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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현씨의 글들

그래서… 정말 가봤습니다 - 강동 이케아

by EH0401 2025.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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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강동 이케아 소개글이 나름 좋은 반응(?)을 얻어서 아예 "직접 가본" 후속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드디어, 서울에 이케아 - 강동 이케아

이케아(IKEA). 우리에게는 “가구” 로 익숙한 이 회사는 솔직히 가구 말고도 다양한 생활용품도 만들어서 파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회사가 한국에 들어온 게 2011년이니, 드디어 올해로 1

eh0401.tistory.com

강동 이케아의 경우 고덕 아이파크 리버몰이라는 곳 자체가 서울 외곽에 있는 편이라 교통에 대한 걱정이 다소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천호역과 강동역에서 직통으로 가는 3324번 버스 편이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다소 큰 문제가 있진 않았습니다.

천호역 3번출구 정류장에서 3324로 타시는게 제일 쉽게 가실 수 있을겁니다. 강동아이파크더리버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거든요.

강동아이파크 더리버 쇼핑몰 자체가 다소 크기가 좀 있습니다. 그래도 바로 나와있는 "이케아 표지"를 따라서 가실 수만 있으면 바로 강동 이케아로 가시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입구로 들어가자 마자 이렇게 대짜만한 간판이 반겨줍니다...

신기한 것은 강동 이케아는 1-2층 구조로 되어있고, 쇼룸이 2층부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 들르시는 분들은 거의 반강제적으로 2층부터 둘러봐야 한다는 거고, 다소 이 구조가 약간 미로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고양점이나 광명점 대비는 좀 작게 되어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케아라면 빠질 수 없는 품번 적는 종이와 나무 연필...

음... 먼저 강동 이케아의 아쉬운 점부터 이야기를 하면 (그래야 좋은 점을 이야기할 수 있을 테니까...) 아무래도 "이케아 어플 주문 전용 제품" 이 따로 있는 게 큽니다. 셀프 서브, 그러니까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제품이 고양점과 광명점 대비 적습니다. 광명점은 아예 창고형 매장이니 그런 거를 감안해도, 일부 제품은 "주문만 가능"이라고 되어 있고 이것을 키오스크나 IKEA 어플을 통해서 따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구석이긴 합니다. 물론 이게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쇼핑몰의 "일부 구역만을 쓰기 때문" 도 있긴 합니다. 다만 보통 별도 주문을 받는 제품들이 "택배로 시켜야 할 만큼 다소 부피나 크기가 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차피 택배 주문으로 받아야 할 텐데?' 라 싶으면 크게 문제는 안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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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쇼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고양점, 광명점과 엄청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쇼룸이 다소 작게, 그리고 여러개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지난번 용산 아이파크몰 팝업스토어에서 보여준 쇼룸의 형식 그대로입니다. 역시 지난겨울 용산에서 보여줬던 팝업스토어는 맛보기가 맞았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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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구성은 정말 우리가 아는 "이케아 쇼룸" 그대로입니다. 지름길 (숏컷) 이 있는 거도 동일합니다.

솔직히 이케아를 가는 또 다른 이유는 아무래도 "스웨디시 레스토랑" 과 "스웨디시 카페-비스트로"인 거 같습니다. 솔직히 스웨디시 카페에서 파는 샌드위치가 평이 좋아서 그걸 노리러 가긴 했지만 역시나... 샌드위치는 꽤 빨리 품절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아쉬움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뺑오쇼콜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것은 사실이야...

음... 한가지 더 팁을 알려드리자면, 스웨디시 레스토랑과 스웨디시 카페, 스웨디시 비스트로의 위치가 각각 다릅니다. 스웨디시 레스토랑, 즉 연어샐러드나 미트볼 세트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2층에 있는 "스웨디시 레스토랑"으로 가셔야 하고, 샌드위치류를 드시려면 1층으로 다시 가서 "스웨디시 카페"로 가야 하며, 1000원짜리 핫도그와 아이스크림을 찾으시려면 계산대 밖으로 나가셔서 "스웨디시 푸드마켓-비스트로" 구역으로 가셔야 합니다. 이게 왜 이렇게 잘게 잘게 나뉘어 있는지는 저도 미스터리긴 합니다만, 처음 가는 분들에게는 다소 혼동하실 수 있긴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팁. 이케아 계산대로 가기 전에 일종의 "리퍼상품 존" 이 따로 있습니다. 이걸 이케아에서는 <자원순환 허브>라고 하는데, 이곳을 아마 여러분은 더 자주 들르실 거 같긴 합니다. 정말 운이 좋으면 원하는 물건을 원래 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리퍼브 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강동 이케아에 더 자세한 탐방기는 숏츠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즐감하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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