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현씨의 글들

드디어, 서울에 이케아 - 강동 이케아

by EH0401 2025. 3. 18.
728x90
반응형

이케아(IKEA). 우리에게는 “가구” 로 익숙한 이 회사는 솔직히 가구 말고도 다양한 생활용품도 만들어서 파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회사가 한국에 들어온 게 2011년이니, 드디어 올해로 14년이 되어가는 이 회사는 놀랍게도 “서울 매장“이 없었습니다. 광명과 고양 지점이 있었고, 용인 기흥과 동부산 이렇게 4개만 있었죠. 놀라운 건, 서울에는 “팝업스토어” 정도만이 용산과 신촌에서 잠시 운영이 되었었고, 잠깐 천호동과 신도림에 “플래닝 하우스”라는 소규모 매장이 있었지만 진짜 “작게 놓고 파는” 곳이라서 얼마 못 가 없어졌었죠.

서울 사람들에게는 약간 이상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서울에 이케아 매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말이죠. 그러나 서울은 “부동산 가격이 너무 높아서” 이케아가 들어오지 않는 것일까? 하는 미스터리 한 물음이 생기려는 찰나… 드디어 오피셜이 떴습니다.

강동구에 이케아 매장을 짓고 있었고, 드디어 그 매장이 4월 17일에 들어옵니다.

한국에 이케아가 들어오고, 서울에 매장이 생기기까지는 무려 14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강동 이케아는 5호선 고덕역 인근 “강동 고덕 아이파크 더 리버“ 위치에 들어섭니다. 이미 어느 정도 예고는 되어 있었습니다. 용산에서 했었던 이케아 팝업스토어가 ”용산 아이파크몰“ 에서 크게 했었는데, 그거 자체가 일종의 ”큰 스포일러“ 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2025년 봄에 들어옵니다 “라고 예고만 띄웠던 상황. 그리고 드디어 완공이 되었는지 이케아에서는 ”강동점 개점 예고“를 띄웠습니다.

올해 2월 2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했던 “이케아 팝업스토어 서울“. 사실상 강동점의 예고성 이벤트이긴 했습니다.

그러면 대충 강동점은 어떤 느낌으로 나오게 되나요?라는 질문에는 지난번 팝업스토어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팝업스토어에는 당연히 가구가 있었고, 생활용품과 주방기구, 그리고 북유럽식 식료품이 디스플레이되어 있었습니다. 이케아의 핵심 콘텐츠(?)라는 미트볼 식당은 당시 팝업스토어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정식 매장인 만큼 미트볼 식당은 당연히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예 “단일 건물 매장”인 광명점이나 고양점과는 다르게 “아이파크 더 리버의 상가 지구“에 입점한 매장인 만큼, 창고형 매장까지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장단점은 분명합니다. 대충 자잘한 생활용품, 작은 가구 제품은 직접 대중교통으로 들고 갈 수 있고 (택시 포함해서) 큰 제품은 그냥 체킹을 해 두었다가 택배 주문을 해서 받아보도록 하면 되다 보니 이케아 입장에선 ”서울은 엄청 클 필요는 없어 “라는 생각이 다소 보이긴 합니다.

대충 용산 이케아 팝업스토어때의 쇼룸을 생각하면 강동점이 어떤 레이아웃을 할 지는 그려지긴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강동 이케아가 새로 생기면 “이벤트” 가 동시에 열린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이케아 홈페이지에는 미리 강동점 개점 이벤트를 미리 공지해 놓았습니다. 이 부분은 이케아 강동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고, 이케아 패밀리와 카카오페이를 준비해 놓으면 더더욱 좋겠죠.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됩니다. 끼요오옷…)

이케아 강동점

이케아 강동점에서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과 새로운 쇼핑 경험을 즐겨보세요. 쇼룸에서 영감을 얻고,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만족스러운 쇼핑까지! 온 가족의 즐거운 놀이터, 이케

www.ikea.com


어쨌든, 4월 17일, 드디어 한국진출 14년 만에 들어오는 서울 강동 이케아. 이 매장이 이케아 덕후들의 “자주 찾는 곳” 이 될지는 아무래도 열려봐야 알 거 같긴 합니다. 뭐 저도 아마 “USB 케이블” 이나 자잘한 수납함 때문이라도 자주 들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란 프라탁 폴리백은 정말 쓸 데가 많은 거도 사실이니까요.

이케아를 가는 이유가 뭐냐고? 미트볼, 그리고 프라탁. 이 두개로도 뽕을 뽑을 수 있어(…)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