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 블로그에서 참 오랜만에 “후속 글“을 쓰게 되는거 같은데 아마도, 전에 다뤘던 내용에 추가된 이야기가 붙어서 그럴겁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그러나 이걸 플레이하지 못하는 사람들.
최근 게임계의 이슈 아닌 이슈는 "승리의 여신 : 니케"를 만드는 시프트업에서 이번에 내놓는 콘솔게임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일겁니다. 이게 국내에서는 의외의 호평으로, 해외에서는 주인공
eh0401.tistory.com
시프트업사에서 올해 초에 내놓은 발표가 바로 이거긴 했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PC판이 6월에 나온다” 라는 것인데요. 보통 많은 유저들도 “플스 독점 소프트라서 PC이식은 좀 한참 후에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게임 판매량이나 평이 높아서 그랬던 것인지, 소니 측에서도 스팀판 발매를 다소 당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더군요.
Stellar Blade™ on Steam
Save humanity from extinction in post-apocalyptic action-adventure Stellar Blade™. Experience blistering combat and a twisting storyline as you unravel the mysteries of Earth’s downfall.
store.steampowered.com
일단 스팀 발매를 하는 것은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도 독점이 풀리고 출시할 때는 다소 원칙(?) 처럼 해왔던 사항이고, 더 중요한 사항은 “엑스박스 패드와 소니 듀얼센스 모두 지원” 합니다. 당연히 키보드-마우스 플레이도 지원은 할 것이라 봅니다만, 비슷한 “소울류 게임들” 그러니까 엘든링이나 P의거짓, 그리고 넥슨에서 최근 출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 (던파 카잔) 같은 경우도 키보드-마우스 플레이 (이른바 키마플레이) 보다 패드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에 결국 “이거 포함 소울류 게임 하시려고” 패드를 사는 사람들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유저들이 아무래도 이 게임의 “PC 이식”을 바랐던 이유는… 이게 참 다소 말하기가 거시기한(!!!) 이유긴 한데, “모드” 때문이 큽니다. 당초에 이 게임이 평은 좋았는데, 초반 평을 다소 깎아먹은 것이 “니케로 유명한” 시프트업 게임답지 않게 복장검열이 다소 있었던 것 아니냐 (피는 잘만 튀기는데도 불구하고…) 로 초반 평점을 다소 깎아 먹었다가 그래도 후에 추가 패치로 이브의 코스튬들이 추가 업데이트 되긴 했었는데… PC판부터는 이제 그런거 없이 “모드”로 각종 코스튬을 넣고 보는게 아니냐…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미 스트리트파이터 5 나 스트리트파이터 6 등에도 이런 빠바박한 그래픽 모드를 넣는 장인급 모더(?) 들이 널리고 널린 스팀웍스의 워크샵(창작마당 같은 개념입니다) 인지라…
어… 네 그건 나오고나서 생각해보죠. 아무튼 출시는 2025년 6월입니다.
(이건 개발사인 시프트업도 너무 과하다 싶은 성인용 모드파일은 막을거 같아 보이지만… 대충 개발자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 모드 제작자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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